이번 무료진료는 특히, 지난 진료 때 진행됐던 설문조사를 통해 자궁경부암검사 및 질염검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검사기계 및 진료재료를 확보해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은 대도시의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농촌지역에서 검사비용 일체를 무료로 진행해 지역주민의 산부인과 질환 예방과 치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약 5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과, 안과, 정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의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 NH농협생명의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봉사활동 수준에 그치지 않고 수혜자의 니즈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산부인과 진료 수준 향상을 계기로 더 많은 고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