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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휴가철 감염성 질환 급증”

김미리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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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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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인 7월과 8월 사이 감염성질환이 특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은 2010년과 2011년, 2년간 발생한 입·통원보험금 지급건 20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감염성질환 발병횟수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별로는 방학과 휴가철인 1월과 8월에 입원·통원 발생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 월 평균 발생횟수가 8만8450건인데 비해, 1월에 집계된 발생횟수는 9만7284건으로 입원·통원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8월은 9만465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한생명은 방학과 휴가기간을 활용해 아픈 곳을 치료하거나, 건강검진을 받다가 이상소견이 발견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물놀이가 잦은 휴가철인 7, 8월에는 감염성질환의 발생횟수가 다른 기간에 비해 증가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감염성질환으로는 장염, 식중독, 요로계 감염, 뇌수막염, 봉와직염 등이 특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음식이 상하기 쉽고 찬음식을 많이 먹어 장염 및 식중독이 평균에 비해 4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성 신우신염, 방광염과 같은 요로계 감염성 질환의 경우 물놀이를 즐기는 수영장, 바다 등지에서 세균이 감염돼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여름철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뇌수막염도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월 평균 95건씩 발병하던 것이 7월에는 20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8월에도 178건으로 87%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휴가철 야외 활동을 즐기다 팔, 다리 등에 난 상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세균이 감염되는 봉와직염 역시 7, 8월에 평균치의 40% 이상 발병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량이 많은 7, 8월에 재해사고 역시 높게 나타나 휴가철 야외활동이나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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