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봉사활동은 하반기 입사 신입사원들이 합격 후 교육의 첫번째 과정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신입사원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와 꽈리고추를 따고, 밭에서는 들깨모를 심었으며, 소를 키우는 축사를 깨끗이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생명 측은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항상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눔의 생명보험업 정신을 실천해왔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자원 사원(만 28세)은 “쉽게 생각했던 농촌 일이 이렇게 힘들고 많은지 처음 알았다”며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농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생명 황용기 경영지원실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요즘은 농촌에서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여서 신입사원들이 일손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생명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리마을은 대한생명이 지난 2008년 9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거들며 가족과 같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곳이다. 지난 4월에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장수사진 촬영, 미용 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