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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저축銀, 인수 3년반만에 흑자전환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7-04 16:29

한화저축은행이 한화그룹에 인수된지 3년 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저축은행은 2011 회계연도(2011.7~2012.6) 기준 30억원 가량의 흑자가 예상돼 부실저축은행 정상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인수 후 기존 부실채권 처리과정에서 2008회계연도(△629억원), 2009회계연도(△543억원), 2010회계연도(△23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저축은행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부실을 감추지 않고 원칙대로 정리하는 한편, 강력한 영업조직 구축을 통한 예대역마진 구조 해소에 주력하면서 정면으로 위기를 돌파해 왔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인 한화그룹은 인수 전 발생한 자본잠식 해소 및 부실채권 처리를 위하여 258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비업무용자산 매각 등으로 49%에 달했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12.6월말 기준 10% 미만으로 낮아지면서 자산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기존직원 100% 고용승계, Vision및 투명경영 원칙에 따라 실적과 현안을 전 임직원들이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빠르게 노사 화합을 이룰 수 있었다.

한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자신감, 투명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강력한 영업조직은 신규 거래처 발굴, 틈새시장 공략, 신상품 개발, 스탁론 점유율 1위 달성 등을 통해 1천억원에 불과했던 정상자산을 3년 반만에 5000억원까지 끌어 올렸고, 결국 연간 수백억원 수준의 적자규모를 흑자로 돌려 세우게 됐다.

3차에 걸친 부실 저축은행 영업정지 과정에서 대형 저축은행들의 몰락, 대주주 도덕성 논란에 따른 신뢰 하락, 신규 수익원 부재 등 주변여건 악화 속에서 이뤄진 이번 경영정상화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한화저축은행 김승규 대표는 “앞으로도 정도경영을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중소기업과 서민의 힘이 되는 든든한 저축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저축은행의 총대출은 2011 회계연도 기준 5651억원이며 예수금과 매출액은 각각 6437억원, 620억원이다. 경기= 이동규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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