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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유동성의 힘으로 돌파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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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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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안개 속이다.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유럽위기의 경우 그리스가 한숨을 돌리면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한치도 예측할 수가 없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하반기 증시도 이같은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지나 정책공조에 따른 유동성효과가 나타나면서 반짝랠리도 연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먼저 조윤남 대신증권 센터장은 유럽재정위기에 대해 낙관론을 폈다. 그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확산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까지 상반기는 긴장과 불안의 증폭과정이었다”며 “하지만 그리스에서 연합정부 구성에 성공하고 스페인은 합리적인 수준의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점차 유럽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해소국면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김지환 센터장은 “ECB(유럽중앙은행), 정치적 화합이 최대변수”라며 “남유럽 위기 전염에 대응한 ECB 역할 확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위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정치적 태도는 붙투명하다”고 신중론을 폈다.

본질은 유럽재정위기가 아니라 경제성장둔화라는 시각도 있다. 현대증권 오성진 센터장은 “재정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근원적 해법이 없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달라 불협화음 지속 및 해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현재 위기는 구조적 위기로 장기 경기침체가 더 큰 악재”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전략의 경우 코스피밴드 하단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한 만큼 조정시 비중확대가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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