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처음 출시된 리자드 ELS는 전체 투자 기간의 절반 시점까지 조기상환이 안 되었을 경우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최고 수익의 절반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의 만기는 3년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시점에 두 종목의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95%이상(6,12개월), 90%이상(18,24개월), 85%이상(30,36개월)이면 연 19.24%로 조기 상환된다.
하지만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 기회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만약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한 종목이라도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14.43%(연19.24%)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현 시장 상황에 적격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 HSCEI,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월지급식 ELS 7225회’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3년 동안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45%초과 하락해 있지 않으면 월 1%씩(연 12%)수익을 지급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