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추위, 경영진은 되고 외부전문가는 금지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6-05 16:05

'금융사 지배구조법' 의견수렴·손질 거쳐 국무회의 통과

당초 사외이사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상근 경영진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던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현 법률안'이 입법예고 후 절차를 밟고 나서 상근 경영진이 참여할 길을 열어 놓은 대신 외부전문가 참여를 완전해 배제했다.

사외이사들의 임면권과 권한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이사회의 경영책임성을 높이고 감사위원회 독립성을 높이려는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법안 마련에 힘썼다는 설명과 달리 논란의 여지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5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금융사 지배구조법을 통과시켰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한 법률안은 사추위 구성과 관련, "상법 제393조의2에 따른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사추위를 설치"(15조 1항)하도록 했다.

이어 2항에서 "사추위는 3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면서 "사외이사를 과반수가 되도록"했다.

3명 이상의 위원으로 사외이사 과반수인 것은 입법예고안과 같다.

하지만 당초 입법예고안에서는 17조 1항에서 사추위에 사내이사 참여를 금지했던 내용이 완전이 돌변했다.

따라서 사외이사 또는 외부전문가로 구성할 수 있었던 사추위가 완전한 이사회 내 조직으로서 사외이사 다수와 일부 사내이사 만 참여하는 폐쇄적인 구성을 띠게 됐다.

결국 사외이사 추천 과정에 경영진의 입김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사외이사가 중심이 되는 이사회 권한 강화를 통한 금융사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극대화 취지에 옥의티로 작용,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