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건축심의위원회는 초고층 건축물의 건축·소방 설비 및 관리실태를 견학하고, 자카르타에 건설될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허가 및 안전관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KFPA가 실시하고 있는 △전국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화재예방교육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 △화재원인조사업무 △시험연구 등 KFPA 업무 전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초고층 관련 기술 및 기준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KFPA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건축심의위원회 외에도 지난 2011년 4월 국제방화연맹 임원단이 KFPA의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바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및 KFPA의 화재안전에 대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로 앞으로도 KFPA가 세계적인 방재기관이 되도록 세계 유수 기관들과 협력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