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이번에 구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 및 제3자 검증까지 자발적으로 완료해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선진화된 탄소경영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최고 경영자의 에너지 경영 의지 표명과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환경·에너지경영 방침’을 제정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목표 감축량을 매년 3%로 설정해 전 사옥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제조업이 아닌 일반 사무공간에서 에너지·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지만 전자약관, 자동차부품 재활용 특약 등 친환경 보험상품 개발 등 손해보험업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전 임직원들이 에코-오피스 활동에 동참해 기업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