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

최근 인플레의 영향으로 물가연동국고채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8일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안정성이 높고 물가상승에 따라 증가하는 원금상승분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자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도 신청가능하다. 예를 들어 물가가 3.5% 상승 시 물가연동국고채는 일반과세자 기준 약 5.7%(세전) 수준으로 예금에 비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는 물가연동국고채 매매 활성화를 위해 개인투자자가 국고채전문딜러(PD)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소액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입찰단위금액을 최소 10만원(최대 10억원)으로 정했다.
이번 입찰은 금일 18일(금)부터 다음주 23일(수)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가까운 현대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 개설 후 응찰 가능하다. 개인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725억원이며, 23일(수)이전 배정수량 소진 시 입찰은 조기 마감된다.

이병희 채권영업부장은 “만기 전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해 금리하락 시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