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는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어렵고 복잡한 손해보험의 기본원리와 상품설명, 보상절차 등을 최대한 알기 쉽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책자의 집필에는 총 14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주제별로 팀을 구성해 약 8개월간의 진행시간을 거쳐 집필했으며, 보험학회 소속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통한 감사과정도 거쳤다.
손해보험 안내서는 △손해보험 맛보기 △보험계약과 가입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손해보험 △기업성 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상해·질병보험 △보험보상과 절차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은 보험상식 등 총 8개의 주제로 분류해 소비자들이 주제별로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삽화·사진 등을 풍부하게 배치하는 등 보험전문가가 아닌 학생과 교사 등 소비자의 관점에서 작성돼,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손해보험을 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책자를 이북(e-book)형태로 협회 및 금융교육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금융교육단체, 소비자단체 및 기타 유관기관 등에도 제공하고 손해보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