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GA시장에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신채널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5700여개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농협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안고 출범과 동시에 업계 4위로 진입한 NH농협생명과 2000여 명 이상의 사용인(FP)을 보유한 국내 최대 GA인 A+에셋과의 제휴는 강력한 영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NH농협생명은 고객의 혜택을 넓힌 유배당 연금보험 등의 상품으로 치열한 GA채널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극대화를 위한 청약·전산 시스템 등 대고객 업무 프로세스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NH농협생명 최덕상 AM사업부장은 “향후 5년 이내 AM업계 3위를 목표로 앞으로 2년여 간 사업기초를 착실히 다지며 꾸준히 제휴 체결을 진행할 것”이라며, “단기적 실적 강화를 위한 무리한 확장이 아닌 NH농협생명의 협동조합 정신을 공유하며 장기간 함께할 수 있는 우량 GA와의 제휴를 통해 탄탄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총 9조 59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GA채널을 비롯해 FC, DM 등의 신채널의 안정적이고 고른 성장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