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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사망자 평균보험금 1인당 1억486만원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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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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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이 평균 1인당 1억48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61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 피해가 빈발해 교통법규 준수 및 운전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대인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보험금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3435명에게 평균 1억486만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전년(1억256만원)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개발원은 사망보험금 산정 기준이 되는 급여 소득자의 임금 등이 올라가면서 평균 사망보험금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망자 수는 남자가 2233명으로 여자(1202명)보다 1.9배 많았으며, 1인당 사망보험금 역시 남자가 1억1123만원으로 여자(9305만원)보다 1.2배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20대의 사망보험금이 가장 높았으나, 연령대별로 61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사고가 10만명당 22.3명으로 평균(6.9명)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신체능력의 감퇴로 인해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고연령층의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이들을 배려하기 위한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노력과 도로표지의 선명화 등 지속적인 운전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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