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현지법인은 이번 증자 대금을 활용해 외화 운용 자산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증가하는 대 고객 외화 상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홍콩물 브로커리지 비즈니스와 홍콩 자본시장을 활용한 현지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홍콩증권거래소의 회원사 가입을 완료했고 홍콩 현지 IB영업과 PE업무를 위한 라이선스도 추가로 취득했다.
KDB대우증권 미래전략팀 임덕균 팀장은 “올해 초부터 홍콩현지법인은 글로벌 트레이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홍콩현지법인의 고유자산은 물론, 본사 외화 자산을 통합 운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용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DB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은 수익성 위주로 점진적인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