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계는 신용카드 해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카드소지자인 회원이 평소 안 쓰는 휴면신용카드를 해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의 신용카드 해지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드사 상담원과 통화 없이 자동응답전화(ARS), 인터넷 홈페이지, 영업점 등에서 간편하게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카드사는 올해 3월 말까지 각 카드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휴면카드의 1/3수준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금번 제도개선을 통해 카드업계는 안 쓰는 신용카드의 도난?분실 등 사고예방이 강화되어 회원 및 카드사의 손실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브랜드사에 대한 불필요한 로열티 지급 방지 및 발급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업계는 이후에도 휴면카드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회원들도 적극적인 해지신청을 통해 휴면 신용카드를 효과적으로 줄이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