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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공략으로 신성장동력 레벨업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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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2-13 00:24

미래에셋운용 인도네시아 ‘NISP자산운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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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공략으로 신성장동력 레벨업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시장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9일 국내 운용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 운용사인 NISP자산운용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수완료시 미래에셋운용의 해외설정운용자산이 6조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운용사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인도네시아 유력 증권사 NISP Sekuritas의 자회사인 NISP자산운용사 지분 70% 인수에 성공했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펀드운용 및 판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원부국이면서 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함은 물론,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인수하는 NISP자산운용은 전체 수탁고가 약 5000억원(US 4억 5,889만달러) 규모인 인도네시아 현지 자산운용사이며, 인도네시아의 공기업계열 및 외국계운용사를 제외한 순수 로컬운용사 가운데에서는 두 번째로 큰 운용사다. 인수가액은 약 274억원(USD 2,450만)이다.

인도네시아 전체 펀드 시장 규모는 약 19조원(US 171억달러) 수준으로 경제규모 대비 성장가능성이 크며, 2005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약 30%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펀드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역내펀드(복제펀드 등)로 설정해 운용 및 판매함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SICAV(역외펀드)를 인도네시아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기획실 양준원 상무, NISP OCBC Bank CEO 파르와티,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대표 김경록 사장, NISP자산운용 CEO 하나피 히마완, NISP자산운용 Chairman 프라무티.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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