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자산주는 대안투자로 적절하다며 2012년 유망자산주를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주는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1석 2조형 주식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초에 선정한 자산주는 강세, 정상, 약세국면에서 모두 코스피보다 평균수익률은 높고 표준편차는 낮아 위험조정수익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준은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 중에서 순현금이 많고 △부동산 보유비중이높거나 △지분법(또는 관계기업) 투자이익률이 우수한 종목이다.
주식고평가, 저평가를 판단하는 밸류에이션지표는 PBR(주당순자산비율)이 1.3배 이하일 것, 수익성 지표는 ROE(자기자본이익률)가 5% 이상으로 정했다.
이같은 컨트라인을 통과한 자산주로는 △순현금 관련 저P/B주 (5종목, 시가총액순): 케이피케미칼, 태광산업, 아트라스BX, 대덕GDS, 계양전기
△부동산 관련 저P/B주 (5종목, 시가총액순): 롯데쇼핑, 대한유화, 세아제강, S&T대우, 코스모화학
△지분법 관련 저P/B주 (5종목, 시가총액순): 영풍, 현대그린푸드, 다우기술, 유니드, 한일이화 등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박선오 연구원은 "약세국면에서 뿐만 아니라 KOSPI가 정상국면을 회복하거나 강세국면에 진입하더라도 자산주의 투자가치가 여전히 높다”며 “시황의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라면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자산주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