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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유상증자 `된서리`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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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10 10:54

증시변동성 따른 공모시장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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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불황에 따른 공모시장의 침체로 지난해 유상증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1년도 상장법인의 유상증자(납입일 기준)는 총 226사(전년대비 38.1%↓)로 회사수 321건(39.0%↓), 주식수 21억 3,400만주(52.4%↓) 금액 13조 955억원(9.9%↓)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형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프라임브로커 사업을 위한 대규모의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인 것은 증시불황 여파로 공모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로 보면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증자금액의 11.3%인 3억9,400만주(1조 4,751억원), 주주배정방식이 35.3%인 5억 5,300만주(4조 6,176억원), 일반공모방식이 3.6%인 3억 3,200만주(4,730억원),

제3자배정방식이 49.9%인 8억5,600만주(6조 5,298억원)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절차가 간소하고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배정방식을 가장 많이(건수 49.5%, 증자주식수 40.1%, 증자금액 49.9%) 선호했다.

반면 무상증자는 다소 늘었다. 2011년도 상장법인의 무상증자는 총 64사 3억 421만주로 지난2010년 62사 3억 716만주보다 회사수 3.2% 늘었다. 무상증자 재원별로는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대상 회사의 대부분인 93.8%이었으며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시장법인의 에이디모터스다.

한편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신세계, 엔케이로 배정비율이 1주당 1.0주였고, 코스닥시장법인은 티에스이, 테크윙이 1주당 2.0주를 배정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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