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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김승현 신임 투자전략부장 내정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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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01 23:17

1월 중순께 출근 ‘리서치名家’ 재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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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김승현 신임 투자전략부장 내정
토러스투자증권 전임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사진)이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사임했던 김 센터장이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에 내정된 상태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김 센터장이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그만둔 후 그동안 건강관리와 여행 등 자기발전 시간을 가진 다음, 대신증권으로 이직을 결정했다”며 “아직 최종 면접 등 형식적인 절차는 남았지만, 모든 절차가 끝난후 이르면 1월 중순부터 출근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초 12월 마지막주 진행이 예정됐던 면접 일정은 현재 다소 늦춰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 센터장이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으로 온다면, 사실상 조윤남 센터장에 이은 2인자로써 그동안 담당했던 이코노미스트 업무도 같이 담당 할 것”이라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를 업계 최강으로 키우는데 뜻을 합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 내부적으로도 김 전 센터장의 대신증권 이직행과 관련 기대가 큰 눈치다.

이와 관련 A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조윤남 센터장은 퀀트분야 베스트로, 김승현 전 센터장은 이코노미스트 베스트로 각 분야에서 최정상을 달렸던 만큼 그들의 조우가 신경 쓰이면서도 기대가 되는건 어쩔 수 없다”며 “과거 리서치센터 사관학교인 대신증권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70년생인 김 전 센터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대우경제연구소와 신영, 우리투자증권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출범한 토러스투자증권의 리서치헤드를 역임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9월말 퇴사했다.

특히 그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시장을 꿰뚫어보는 눈이 뛰어난 이코노미스트로 명성을 날려 왔으며, 최근 삼성자산운용 리서치센터 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고유선 전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와 ‘부부 이코노미스트’로 더 유명하다. 자본시장을 주름잡던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부부는 이제 나란히 새 출발을 시작한 셈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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