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조직개편 ‘선택과 집중’으로 ‘레벨업’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12-28 22:29

고객밀착영업 강화 DCM 등 신사업 개척
프라임브로커 직속신설, IB기능별 분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증권사들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대형IB시대를 맞이하면서 이같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잇따라 단행하고 있다. 신수익원발굴을 위해 신규부서를 설립하거나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접목, 효율성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대우증권은 가장 먼저 조직리모델링에 나섰다. 핵심은 신규수익원 발굴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개인은퇴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퇴직연금 본부를 Retail사업부 소속으로 편입시켰으며, 개인자산증대 은퇴시장 확대라는 패러다임변화에 대비해 전담연구조직인 은퇴설계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자본확충으로 대형IB로 변신함에 따라 글로벌시장 공략도 강화된다. 이를 국내외 Equity Sales 기능을 통합하고 국제영업본부를 Wholesales사업부로 편입했다. 또 Global Sales본부를 사업부로 승격, 금융상품법영업본부를 편입해 기관고객대상으로 금융상품 Total Solution 확대할 계획이다. 또 IB사업부의 Coverage1 2본부를 Coverage 단일본부로, A.P.HQ(Asia Pacific Headquarter)내 지원파트를 신설, 글로벌IB를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효율성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리테일부문의 고객 밀착영업 강화 및 DCM사업 강화 등 주요 전략사업 부문 확대와 시너지를 꾀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사업부는 강남1사업부, 강남2사업부, 강북사업부의 3개로 확대, 자산관리 핵심지역 중심으로 밀착영업을 전개키로 했다. IB사업본부의 경우 채권사업 확대를 위해 산하에 DCM사업부를 신설하고, 채권인수팀과 SP팀을 편입했다. 특히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PBS사업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설치했다.

현대증권은 상품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 핵심이 상품개발의 브레인격인 상품전략본부의 신설이다. 점점 다양화되는 고객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 관리 강화 및 전사적인 복합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기업금융, WM부문도 밀착영업을 강화하는 쪽으로 손질된다.

먼저 기업금융의 경우 IB부문을 신설하고 기존에 분야별로 IB1본부와 IB2본부로 쪼개진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 이를 통한 고객 밀착 영업과 전문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PB 영업 및 지역본부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하여 WM사업본부를 PB사업본부로 변경 하고 기존 8개의 지역본부를 5개의 지역본부로 재편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