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후폭풍 ‘촉각’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21 21:56

증시·환율 급등락, 신용등급영향 제한
불확실성확대시 외국인자금매도 우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로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당일 코스피는 1800선이 무너지며 약 3% 넘게 급락했다. 하지만 이틀사이 급등하며 1800선을 회복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외부악재에 민감한 환율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다. 시장이 널뛰기를 하면서 전문가들도 이번 이벤트관련 대응전략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돌발변수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리스크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는 관측이다. HMC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김정일 사망은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이슈이다. 김정일 사후 북한의 체제 변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북한의 권력구조에 변화가 초래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반면 역사적으로 북한의 돌발변수발생 이후 급반등에 나온 만큼 저가매수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은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이미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코리아디스카운트가 기본적으로 적용됐다는 점에서 이번 위험이 새로운 등급 하향이나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이는 악재가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최대변수인 환율의 방향에 대해서도 시각이 엇갈린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국내금융시장에는 유로재정문제에다 김정일 사망악재까지 겹쳐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 1200원선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가 한국경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돼 환율의 하향안정화 추세가 이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추가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환율은 과거의 패턴을 답습하며 점차 하향안정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북한 관련 이벤트와 당일, 5일 코스피 반응 〉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