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2년 대우증권 증시포럼 개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01 13:45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1일(목) 63빌딩에서 개최된 ‘2012년 대우 증시포럼’에서 2012년 KOSPI 예상밴드로 1550~2100p를 제시했다.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김학균 팀장은 “유럽 재정 위기의 여파가 실물 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있어, 2012년에는 상반기까지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 이라며 “2012년 KOSPI 예상 밴드는 1550~2100p로, KOSPI 하단 1550p는 상장사들의 PBR이 0.9배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산정된 수치” 라고 설명했다.

김팀장은 “과거 카드위기와 리먼 파산 직후의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상장사들의 PBR은 0.8배까지 하락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유럽 재정 위기의 진행 상황에 따라 KOSPI가 일시적으로 장부가치(PBR 1배)를 하회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다만 “장부가치를 밑도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변동성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장기투자자의 경우에는 PBR 1배 수준인 1,700p 이하에서는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포럼에서 KDB대우증권은 ‘금융완화(Easy Money)’, ‘디레이팅(Derating)’, ‘선거(Election)’, ‘투자(Investment)’, ‘중국 소비(China)’, ‘디커플링(Decoupling)’, ‘중동(Middle East)’ 등의 7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2012년 증시를 설명했다.

경기가 안 좋을 때 중앙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쓰기 때문에 통신과 음식료와 같은 방어적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기업 이익 대비 주가의 저평가를 뜻하는 디레이팅은 향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이기에 2012년에는 주식시장에 낮은 PER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게임, 인터넷과 같은 성장 산업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며 2012년 선거 과정에서 정책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S/W도 2012년의 투자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중국은 투자보다는 소비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글로벌 통상 분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미국 경제지표 호전이 다른 나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과 관련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도 유가의 고공권 행진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2012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3.3%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 부진 여파가 한국 경제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경제 침체와 미국 저성장, 중국 성장률 둔화로 수출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은 경기둔화를 반영해 금융 완화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2년 연중 2차례의 기준 금리 인하를 전망하면서 저금리 기조가 201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2012년 투자유망 종목으로 삼성전자(주식 내 상대적 안전자산), 엔씨소프트(경기와 무관한 높은 성장성), 다음(정책 수혜), KT (고배당), 오리온(중국 내수성장 수혜), LG생활건강(경기방어적 안정성장주), 만도(장기 성장성 부각) 등 7개 종목을 제시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