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불공정거래 테마주 뿌리뽑는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1-23 22:15

금감원 테마주관련 시장감시, 조사활동 강화
투자자피해 예방, 공동으로 루머단속반 운용

최근 정치인, 연예인 이름을 딴 테마주의 주가가 널뛰기하는 가운데 테마주에 대한 불공정거래단속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선거, 연예관련 테마주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테마주에 대한 시장감시 및 조사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시장에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특정 정치인 또는 연예인 등과 연고가 있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소위 테마주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또 일부 증권방송, 인터넷 카페, ARS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테마주 관련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고 선의의 일반투자자들이 루머만 믿고 추종매매했다가 주가하락으로 큰 손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체적인 예방활동을 보면 합동 루머단속반 운용이 대표적이다. 테마주 등과 관련된 허위사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감원과 거래소가 합동으로 루머단속반을 구성한 것.

단속대상은 사실검증없이 시중에 떠도는 루머를 작성·재생산·유포하는 행위다. △상장기업과 특정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 사이의 친분, 정책 기타 관련성에 대한 미확인 사실의 생성·유포

△상장기업의 미확인 사업내용(자원개발, 바이오 등)을 과장하거나 사실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생성·유포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기업분석 자료를 작성·배포 등을 집중단속키로 했다. 단속방법의 경우 증권방송, 인터넷 카페, 분석자료 등의 각종 게시자료·댓글 등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증권사 점포 등 현장 점검키로 했다.

각 기관별로 유기적인 시장감시활동도 강화된다. 금감원의 경우 일반인의 ‘인터넷 신고센터(cybercop)’ 및 민원을 통한 제보, 언론기사 등으로 불공정거래 단서를 포착하고, 혐의가 있는 경우 즉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거래소도 테마주를 집중 매매하는 투자자를 별도로 관리하고, 이들의 매매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시장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테마에 대한 사실확인이 필요할 경우 상장회사에 신속하게 조회공시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간 시장감시 결과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빠른 심리 및 조사착수로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테마주 특별심리의 경우 거래소는 이상거래 개연성이 있는 테마주에 대해 특별심리를 실시하고, 심리결과 적발된 불공정거래 혐의를 즉시 금감원에 통보할 방침이다.

불공정거래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조사도 착수된다. 투자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단서가 발견되는 테마주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조사를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피해가 우려되는 중대 사건에 대해서는 거래소와 심리단계에서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증거확보를 위해 검찰·경찰과도 공조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투자자문업자(증권방송 등)가 허위사실 유포 등 불공정거래에 연루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미확인 테마 또는 시장루머에 따라 뇌동매매 또는 추종매매를 하지 않고 기업의 공시내용, 영업실적 등 객관적인 자료를 잘 살펴보고 보다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또한, 근거 없는 테마 또는 악성루머 기타 불공정거래 단서를 알게 되는 경우 즉시 금감원 또는 거래소에 인터넷, 전화, 민원 등을 통해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회계처리 위반’ 해태제과식품, 자본시장 왜곡에 시장조달 불안 해태제과식품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3년간 감사인 지정 등 징계를 받았다. 위반한 장부를 기준으로 회사채 등을 발행하기도 했다. 특히 매출과 원가를 부풀린 행위는 ‘과점적 지위’ 측면 신용등급에 일부 영향을 미친다. 향후 해태제과식품의 신용도와 자금조달에도 경계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3년간 감사인 지정 등 징계를 받았다. 허위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거나 매출 할인, 판매 장려금 회계처리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매출과 매출원가를 과대 계상했다는 지적이다.연도별 과대계상 규모는 2016년 136억7800만원, 2017년 153억1700만원, 2 美 연준, 기준금리 3.75~4%로 인상…워시 "인플레 너무 높고, 너무 오래 지속"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년 2개월 만에 인상했다.이번 인상 결정은 12명 FOMC 위원 만장일치 찬성이다.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에서 물가안정에 무게가 실렸다.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 연준은 16일(현지시각) 이틀 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직전보다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통화 긴축이다. 또, 올해 들어서는 5회 연속 동결 이후 인상이다.연준은 이날 FOMC 성명문에서 "위원회는 연방준비제도의 이중 책무(dual mandate)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p 인상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며 " 3 금감원 고강도 검사에…미래에셋증권 노조 "정상적 업무 차질" 미래에셋증권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검사 과정에서 정상적 업무 차질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미래에셋증권 노조는 16일자로 성명서를 내고 "금융감독원의 장기간 고강도 조사와 도를 넘은 조사 방식에 강력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이달 미래에셋증권의 거점점포 영업실태 점검을 위한 검사에 돌입했다.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 과정에서 '0주 배정'으로 논란이 일면서 지난 6월 금감원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노조는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우리 직원들은 여의도에서 센터원으로 예정됐던 사무실 이전 일정까지 연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