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대우증권 북경투자자문사는 자본금 500만불 규모로, 중국 기업의 IPO, M&A, 투자유치 관련 자문활동 등에 주력하게 된다.
KDB대우증권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해 홍콩현지법인을 Asia Pacific Headquarter(이하 APHQ)로 격상시켰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자를 통해 1억불인 자본금을 2억불로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북경투자자문사 설립은 이러한 對 중국 전략의 일환이며, KDB대우증권의 중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DB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은 “글로벌 챔피언 IB를 지향하는 KDB대우증권에게 중국은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북경투자자문사 설립은 아시아 시장에서 KDB대우증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은 왼쪽으로부터 최강원 북경투자자문사 법인장, 윤승한 KDB대우증권 상근감사, 백용천 주중한국대사관 재경관, 임기영 KDB대우증권 사장, 변대석 금감원 북경사무소장, 김명식 KDB산업은행 중국총괄점포장 등이 참석해 기념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