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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금융상품진화 이끈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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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20 23:02

산금채 1000억원돌파 신개념월지급식도 눈길
안전자산 위험자산 결합 따른 시너지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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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금융상품진화 이끈다
대우증권이 내놓은 신개념금융상품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내놓는 금융상품마다 히트상품반열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최근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사진)은 지난 10월말부터 위탁 판매를 개시한 산업금융채권(이하 산금채) 의 누적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산금채는 1,000억 판매는 판매개시 이후 영업일 기준 13일만이며, 하루 평균 80억원씩 판매된 셈이다.

가입고객 1100여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가입금액은 9020만원이였으며, 40~50대가 전체 가입자의 절반(40대 25%, 50대 25%, 60대 18%, 70대 15%, 30대 11%, 20대 6%)을 차지했다. 또한 1인당 가입금액별로는 60~7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70대 1억6500만원, 60대 1억3650만원, 50대 7860만원, 40대 6790만원, 30대 4580만원, 20대 2040만원), KDB산업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이라는 안정성 부분과 플러스 금리의 특별판매가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산금채 위탁판매를 기념해 12월말까지 ⓤbest산금채 1년물을 통상적인 수익률보다 0.4%P높은 연평균 4.33% (2011.11.15 기준)의 수익률로 2,500억원 한도로 특별판매하고 있다. 이번 산금채 위탁판매를 기념해 1,000만원 이상 매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김희주 이사는 “국고채에 투자하고 운용수익 범위에서만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원금을 지킬 수 있고, 성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인덱스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수수료혜택과 폐쇄형 상품이란 점에서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월지급식상품 진화도 눈에 띈다. 지난 15일 선보인 국고채 및 관련 이자율 상품에 투자하는 ‘KDB월지급안심튼튼펀드 2호’가 대표적인 예.

이는 매월 운용 성과 범위에서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에는 투자원금 회수가 장점인 만기 10년의 폐쇄형 상품으로, 지난 9월 출시한 1호 펀드의 경우 영업일 수 13일만에 413억원이 팔렸다. 이번 2호 상품은 1년 동안은 고정적으로 연 7.3% 수익을 월 분배금으로 지급하며, 1년 이후부터는 국채 선물과 주가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도이치은행 크리에이트(DB KREATE) 인덱스의 성과에 연동해 최대 연 11.6%까지 매월 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크리에이트 인덱스는 도이치은행이 개발한 지수로 대한민국 국채 3년물과 KOSPI지수 선물에 8대 2로 투자해 얻은 수익으로 산출되며, 과거 10년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11.5%의 꾸준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2호 상품은 1호 상품과 달리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지만, 설정일 이후 90일후에 거래소에 상장되는 만큼 필요 시 시장에서 매도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또한 만기 10년의 폐쇄형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가입 시 지급하는 선취수수료 1% 외에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김희주 이사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입장에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산들의 결합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이 겸비한 신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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