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펀드는 자산운용 시장이 전통적인 뮤추얼 펀드와 시장에 대한 다양한 방어기제가 가능한 헤지펀드의 전략이 교차하는 추세에 있다고 보고 헤지펀드의 롱-숏 전략중 롱 온리(Long only)전략만을 구사한다. 롱 온리 전략은 기본적으로 시장 상승에 무게를 두고 상승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는 자체 리서치 역량을 활용하여 종목 선별에 중점을 두고 이 롱 온리 전략을 적용해 소수 종목에만 투자하여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적극적인 시장참여로 차별성을 두었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년간 자문랩을 운용해 오며 9월말에는 KOSPI 대비 12.72%를 상회하는 등 꾸준한 수익을 시현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자문랩 운용을 통해 쌓아온 종목선별 능력과 균형감을 펀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는 종목 구성 시 성장성이 강한 업종과 종목들을 선별한 후 종목의 변동성과 시가총액 규모를 다시 고려하여 투자할 종목을 선별한다. 종목을 다시 3등급으로 분류하여 균등한 비율로 투자하게 되는데 최종 투자 종목은 15~30개 내외로 구성해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주식에 60%이상을 투자하여 시장 상승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지만, 유연성을 높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매 3개월 단위로 종목별 세부 비중을 조정하며 운용한다.
A클래스로 가입시 연 1.548%의 신탁보수를 부과하고 납입금액의 1.0%이내의 선취 판매수수료를 부과한다. 가입 후 30일 미만 펀드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 수수료로 징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자문운용팀 이상민 팀장은 “한국운용의 리서치본부는 총17명인데 업계 내에서도 큰 규모이고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서 시장 분석이나 종목 선별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과 종목교체를 유연하게 해서 상승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는 15일부터 한국투자증권(1544-5000)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