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발명품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증권을 통해 찾아보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전시물은 인류의 문명을 바꾼 대표적인 발명품인 바퀴, 나침반, 화약, 전화, 비행기, 카메라, 축음기 등 7개 테마로 구분하여 테마별로 세계 각국의 주권이 전시된다.
전시물 중에는 에디슨전신회사 주권(1880년 발행)을 비롯하여 스페인 센 페르난도 세비야 무역회사 주권(1753년 발행), 프랑스 필름제조회사 주권(1892년 발행) 등 희귀사료도 포함되어 있어 역사공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박물관 부산 벡스코 특별전시회에서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물 이외에도 <베스트 발명품 선정하기>, <나만의 증권 만들기>, <삼행시 짓기>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 11월 15일까지 관람을 예약하면 무료입장권과 주차권 및 소정의 기념품(쿠키, 문구세트 등)을 제공한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