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공매도부활, 후폭풍은 제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1-09 21:48

금융위 공매도금지조치 10일부터 해제
금융주 제외, 반등국면으로 수급압박 낮아

공매도부활, 후폭풍은 제한
공매도 금지조치가 전격적으로 풀린다. 하지만 유럽쇼크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을 보이는데다 금융주는 금지대상에 유지돼 공매도가 재개되더라도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지난 8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3개월간 시행했던 공매도금지 조치와 관련,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금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단 금융주는 여전히 공매도금지대상으로 유지키로 했다.

공매도금지 해제에 나선 이유는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공매도 금지 시점 전후로 1801p(8월 9일)에서 최근 1919p(11월 7일 종가기준)로 올랐다. 하지만 유럽위기로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았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고조되고 이탈리아 부채위기가 부각되는 가운데 대규모 국채만기가 오는 4분기 1843억달러부터 내년 1분기 2832억달러 2분기 1769억달러 규모로 도래한다. 이에 따라 대내외 변수에 민감한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금지는 당분간 지속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8월 그리스·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벨기에가 공매도를 금지하였으나, 이 가운데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된 그리스만이 우리나라와 같이 그 대상이 전종목인 반면 나머지 4개국은 일부 금융주에 국한하여 공매도금지 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금지되더라도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부 최창호 부장은 “공매도가 해제되더라도 시장을 안좋게 봐야 그 물량이 느는데, 최근 증시가 회복국면에 진입해 그 영향은 크지 않다”며 “심리상으로 영향을 미치겠지만 수급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김현준 연구원은 “지난 8월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에도 국내증시의 변동성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며 “일반적으로 공매도가 인덱스 스위칭보다 거래비용이 비싸고 국가기관의 매도차익거래 여력이 2500억원 남아 있어 공매도 허용에 따른 매도차익거래 증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