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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2012년 키워드는 A·C·E!”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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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09 21:32

제 8회 투자포럼 ‘노령화·콘텐츠산업’ 유망
신흥국 인플레 둔화, 주식 채권 강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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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2012년 키워드는 A·C·E!”
“2012년엔 에이스(ACE)산업에 주목하세요!”

미래에셋증권(부회장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은 9일(수), 서울 63빌딩에서 ‘Regime Change 와 A.C.E의 시대’라는 주제로 제8회 미래에셋증권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2012년의 핵심 의제로 금융규제체제의 변화(regime change)속 △노령화(Aging) △컨텐츠산업(Contents) △교역과 환율의 안정(Exchange) 등을 제시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최근의 금융시장은 자금의 총량과는 무관하게 자금흐름이 경색될 때 직면하는 위기에 노출되었고 이는 새로운 금융질서의 정립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며, “다만 이러한 혼돈 속에도 노령화, 컨텐츠 산업 등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올 들어서만 거의 20%가 하락한 부진하기 짝이 없는 일본 증시에서도 2년간 5배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경험한 이 기업들은 이른바 소셜게임 업체들이라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다가오는 2012년의 키워드를 aging, 노령화, contents 컨텐츠, 그리고 exchange 즉 교역과 환율, 정책의 교체를 의미하는 앞글자를 딴 ‘ACE’ 로 명명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참석한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실장도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2012년은 2009년과 유사한 연성통화정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식과 채권의 동반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100세 시대의 산업지형 변화’라는 주제를 통해 보험, 인터넷, 헬스케어 등 각 분야별 애널리스트들이 고령화에 따른 영향을 심도있게 개진했으며,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와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초청연사로 초빙되어 2012년 동북아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정치와 경제적 지형 변화를 짚었다.

후카카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는 ‘변화하는 국제 경제 속에서의 한국 - 2010년대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제하 연설에서 “2012년에도 유럽 재정위기 위협,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위협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은 여전하지만, 한국 경제의 체질이 2008년보다는 훨씬 개선돼 2011년의 위기에선 상대적으로 외환, 주식, 채권 시장이 안정성을 보였다”면서 “일본 또한 엔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FTA와 유사한 개념인 TPP의 도입에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 한중일 3국의 무역전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고, 한국은 대외 의존에 의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내수 소비를 늘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센터장이 9일 서울 63빌딩에서 ‘Regime Change 와 A.C.E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제8회 투자포럼에서 연설 중.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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