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은 전방위적인 투자 소싱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대체투자(AI) 본부 신설과 대형 IB 업무를 위한 「헤지펀드운용업추진부」, 「PBS부」신설이 주요 골자이다.
현대증권은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도입에 대비하여 대차거래시스템 ‘Stock+ 렌탈서비스’를 개발, 특허취득하고 헤지펀드 운용방식으로 시험 운용하는 등 자체적으로 준비해왔다.
신설된 「헤지펀드운용업추진부 」는 Capital Market부문 직속으로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 및 운용 준비를, 「PBS부」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헤지펀드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 업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기존 투자자산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대체투자처 발굴 및 자원개발, PEF투자 등의 전방위적인 투자 소싱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대체투자(AI)본부를 신설하였으며, 선박,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탄소배출권 등 대체투자 소싱 업무를 위한「대체투자부」와 PEF투자, 해외자금 소싱, 해외LP 업무를 수행하는 「PE투자부」를 신설, 편제했다.
임인혁 경영기획본부장은 “현대증권은 자본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IB로의 준비를 완료”했다면서 “체계화된 시스템 및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