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26일 출간한 이 만화책의 제목은 ‘골든에그 야구단, 골든글러브에 도전하다’로 야구와 자산관리의 공통된 성공원칙을 다루고 있다.
삼성증권은 당초 1만부를 인쇄했지만, 지점 배포 하루만에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3만부를 추가 인쇄 중이다.
이 책에서는, ‘선발, 구원, 셋업, 마무리 등 투수의 역할 분리처럼 ▲위험자산 운용계좌와 안정자산 운용계좌를 분리하라’,▲ ‘야구는 1점차 승리를 잡아라, 투자는 시중금리+α를 노려라’등 일곱가지 투자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또 책 말미에는 2009년 WBC(World Baseball Classic)의 최대이변이었던 아마야구 최강
쿠바의 패배를 예로 들어, 투자도 야구도 영원한 승자가 없듯이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따라잡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책을 펴낸 삼성증권 마케팅실 이상대 상무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야구 열풍에
아이디어를 얻어 알기 쉽게 자산관리 트렌드를 설명한데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만화로 제작한 것이 인기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전 지점에 해당 책자를 배포하고 한국시리즈 기간에 경기장 앞에 마련한 별도의 부스에서 만화책과 방석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당 책자를 웹툰 형태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11월 초 경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