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조인식에는 호북성 왕국생(王國生) 성장을 비롯하여 호북성 정부 고위간부가 다수 참석하였으며, KRX에서는 김봉수 이사장,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 및 신평호 외국기업 상장유치 담당상무 등 임원진이 동참했다.
그동안 KRX는 외국기업 상장유치를 통해 국내 증시의 국제화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성장성이 높고 해외상장 수요도 풍부한 중국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중국 정부와의 협력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KRX는 호북성 정부와의 MOU 체결에 앞서 중국의 4개 지방정부 (청도시 2005년, 산동성 2006년, 하북성 2007년, 요녕성 2008년)와 중국기업 한국 상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한 바 있다.
KRX는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호북성 정부와의 확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호북성의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유치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향후 관리감독업무 기반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호북성 정부는 금번 MOU에 따라 호북성 지역에 소재하는 기업 중에서 한국시장에 적합한 우량기업을 KRX에 추천하고, KRX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 개최 등 지원활동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한국증시 상장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호북성 소재 상장추진기업의 현지 정보 확인 등 각종 정보공유와 향후 KRX 상장 호북성 기업의 관리감독 업무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왕국생(王國生) 중국 호북성 성장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