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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리모델링 통했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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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24 15:10

최초 대비 거래량 230배 증가, 헤지수단으로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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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10년 국채선물이 제도개선효과에 힘업어 장기채 위험관리 수단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10년국채선물이 현금결제도입 등 제도개선효과로 거래량이 늘어 장기국채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장기국채 현물 및 선물시장의 연계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25일 10년국채선물 상품에 현금결제제도 도입 등의 제도개선한 바 있다.

리모델링 이후 최초상장 당시에 비해 일평균 거래량 등 모든 거래지표가 크게 늘어나 리모델링은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실제 거래량은 대폭 늘었다. 10년 국채선물 최초 상장시점과 비교해 일평균 거래량은 41→ 9,453계약으로 230배나 늘었으며, 일평균 미결제약정도 283 →6,727계약으로 24배 증가했다.

최근 유럽재정위기 등 시장상황의 변화로 거래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일평균거래량 및 일평균 미결제약정수량은 1만 계약 이상을 유지해 장기국채선물시장에서 헤지수단으로 제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장참가자별 거래비중의 경우 리모델링 초기(‘10년 10월)에는 10년 국채선물 거래량의 약 76%가 증권․선물사 거래였으나, 이후 외국인 및 은행의 거래가 증가했고 개인, 보험, 연기금 등으로 시장참여자가 다변화되는 상황이다.

장기채 위험관리수단인 10년국채선물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단기채 중심의 발행․유통 구조에서 장․단기 채권 간 균형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게 거래소측의 평가다.

장기국채거래(10년물 및 20년물)가 전체 국채현물거래의 26.9% 수준(’11년 7월 기준)인 것에 비춰 보았을 때,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3년국채선물 시장의 11.5% 수준인 10년국채선물 시장규모의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 한국거래소는 실수요 기관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국채 발행 및 유통 물량의 장기화 추세에 따른 장기 국채선물시장의 기능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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