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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바뀐 펀드들 ‘환골탈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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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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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운용능력 쇄신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중소형운용사들이 신임 CIO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워진 업황에 그동안 대주주와 경영권 분쟁 혹은 펀드매니저 횡령 사건 등 곤혹을 겪던 중소운용사들이 신규 매니저 영입으로 대대적인 인력쇄신과 함께 펀드 성과 역시 수혜를 입은 것.

실제, 올 초 신임 CIO가 잇따라 영입된 마이애셋, 동부, 대신,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최근 펀드 성과가 개선돼 눈길을 끈다. 특히 마이애셋자산운용의 경우, 지난 5월 대주주 교체와 더불어 새로 영입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기 주식운용본부장과 섹터 애널리스트들 출신 매니저들이 운용사와 자문사 중간격 운용시스템을 유연하게 접목 시킨 점이 통했다. 김 본부장은 “5월 취임 당시 600억원 규모의 마이트리플스타주식형이 5개월이 지난 현재 1300억원 규모로 두배 가까이 늘고, 성과 역시 BM대비 14%정도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동부자산운용과 대신자산운용 역시 올해 부임한 신임 CIO효과로 대표주식형펀드들의 성과가 각각 상위 10%이상에 진입할 정도로 효과를 봤다.

여기에 기관영업의 강자인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역시 지난 8월 영입한 신임 한종석 주식운용본부장 효과로 함박웃음이다. 한 본부장은 “온 지 두달밖에 안됐만, 주요 기관에서 약 1500억원 규모의 자금집행을 위탁 받아 운용중”이라며 “또 두달 기준 사모펀드 국내주식형 유형 성과도 최상위 1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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