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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직접투자, 미국 블루칩 매력 ‘솔솔’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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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28 20:47

주식급락 따른 수익성 대비 가격메리트
디레버리징으로 재무상태개선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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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우려로 미국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직접투자자의 경우 미국 블루칩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는 최근 해외주식투자보고서를 통해 미국 블루칩이 증시폭락으로 투자매력이 커졌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주식시장은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원인은 세계경기에 대한 더블딥 우려와 함께 유럽재정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글로벌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번 급락은 이례적인 투매(Panic Selling)라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판단이다. 과거 Panic Selling이후 빠르게 평균수익률을 회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수익률 변동성은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하락으로 미국블루칩 기업의 수익성대비 가격매력도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그 근거를 보면 먼저 S&P 500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500대 기업실적은2 011년 2/4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61달러와 19.8%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기록한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24.84달러)과 자기자본이익률(24.5%)은 2007년의 고점수준을 뛰어넘었다. 기업의 재무상태가 개선되는 점도 호재다. 미국 기업의 De-leveraging으로 부채비율 최저인 반면 잉여현금흐름은 최대다.

실제 S&P 500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2008년 신용위기이전 230% 수준에서 현재 120%로 절반가까이 하락했고, 주당 잉여현금흐름도 2008년 1/4분기 30달러 수준에서 현재 52달러 수준까지 증가하며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현금흐름이 회복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고평가, 저평가유무를 나타내는 주당가치지표인 미국 기업들의 수익 및 장부가치 대비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제로 S&P 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 주당 순자산비율은 각각 13배, 2.0배로 2000년 이래 최저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 이윤학 부장은 “미국 경제회복 속도가 둔화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어려움”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이들 기업의 수익성대비 가격 매력도가 한층 높아진 점은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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