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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외국인 차익거래도 ‘들썩’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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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25 23:38

1080~1130원대 프로그램매도로 전환
1200원 돌파시 대규모물량 출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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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외국인 차익거래도 ‘들썩’
최근 환율이 치솟는 가운데 외국인의 차익거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의 큰손인 외국인은 차익거래의 경우 환율이 상승할 때 매도로 대응한다고 분석했다. 차익거래(프로그램매매)는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를 활용해 현선물을 사고 파는 거래다. 보통 현물이 고평가될 때 프로그램매수가, 선물이 고평가될 때 프로그램매도거래가 이뤄진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에 가장 민감한 투자주체는 외국인이다. 특히 차익거래의 비중이 높은 외국인들 입장에서 환율은 차익거래의 주요 타깃이기도 한다. 환율에 따른 차익거래 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1080원~1130원 대에서 차익매도를 전개한 반면, 그 이하의 범위에서는 차익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글로벌 리스크가 부각되며 환율이 급등했던 지난 8월초에도 대규모 차익매도에 나섰다.

특히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할 때 차익거래로 약 1조5000억원을 내다파는 등 환율이 급등할수록 매도강도도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위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00원에 육박하는 등 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은 외국인의 차익매도를 유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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