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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그룹, 아시아지역 투자운용사업 강화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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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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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상장헤지펀드 운용사인 맨그룹(Man Group)은 아시아지역의 투자운용사업 강화를 위해 데이비드 머큐리오(David Mercurio)를 아시아 에쿼티(Asia Equity) 사업부문 대표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는 글로벌 에쿼티 전략(Global Equity Strategy) 공동 대표직의 역할까지 중임하게 되며 GLG 파트너즈 공동창립자이자 대표 매니저인 피에르 라그랑주(Pierre Lagrange)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17년의 투자운용 경력을 가지고 있는 데이비드 메르큐리오는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다.

한 편, GLG 파트너즈 대표이사이자 맨그룹 집행위원회 위원인 피에르 라그랑주 대표는 현재 런던에서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롱온리(long only) 및 롱숏(long/short) 주식 포트폴리오의 운용 뿐 아니라 맨 아시아 회장직을 겸하게 된다. 이는 비경영직의 형태이나 이를 통해 맨그룹의 아시아 사업확대를 관장할 수 있기 위함이다.

피터 클락(Peter Clarke) 맨그룹 회장은 "이번 데이비드 메르큐리오의 영입은 아시아 지역이 향후 맨그룹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며 “맨그룹은 이미 아시아에서 거래, 판매, 유통 면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의 투자운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에르 맨그룹 아시아 회장은 "데이비드는 주요 자원과 금융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맨그룹의 아시아사업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이며 그와 같은 인재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맨그룹은 이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되었으며, 또한 GLG 파트너즈의 투자운용 자원을 지역적으로 확장하고 기존의 런던과 뉴욕의 운용팀의 보강을 통해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했다. “향후 글로벌 투자 성공의 핵심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 및 시장에 대해 얼마나 더 깊이 이해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그룹은 1995년 홍콩에 처음 사무소를 개설하여 15년 이상 아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홍콩, 도쿄, 싱가포르, 시드니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011년 3월말 기준으로 맨그룹 글로벌 펀드 운용자산의 25%가 아•태지역으로부터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GLG 파트너즈는 아시아 지역에 16년간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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