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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분기실적 선방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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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14 20:55

전년대비 순익호조세 재무건전성은 주춤
대형사, 소형사간 부익부빈익빈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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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지난 1분기 순익은 늘었으나 재무건전성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1분기(4~6월)증권사의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당기순이익은 7932억원으로 전년동기(4540억원) 대비 3392억원(74.7%) 늘었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1%로 전년동기(1.3%) 대비0.8%p 상승했다. 이처럼 수익성이 호조세를 보인 까닭은 주가상승에 따른 주식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수탁수수료 수입이 1625억원 증가(12.6%)한데다, 랩어카운트 등 자산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요확대로 자산관리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679억원(179.2%)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채권관련손익의 증가에 따라 자기매매손익(매매·평가손익 등)이 전년동기 대비 3,918억원(58.3%) 증가한 것도 순이익 상승의 요인이다. 회사별 순이익 현황을 보면 전체 증권회사(62사) 중 53사가 흑자를 기록한 반면 적자회사는 9사에 블과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사 및 중형사의 순이익 증가율이 큰 반면 소형사는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재무건전성은 다소 떨어졌다. 건전성의 바로미터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 Net Capital Ratio)은 513.7%로 2010년 6월말(529.1%)에 비해 15.4%p 하락했다. 이는 채권보유 규모 확대에 따른 금리관련 위험액 증가 등 영향으로 총위험액이 증가(9.2%)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잉여자본(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은 전년동기 대비 1조1,675억원(5.3%) 증가해 증권사의 위험감내 능력이 좋아지기도 했다.

                    〈 1분기 주요 증권사 재무, 손익현황 〉
                                                                                 (단위 :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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