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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금융시장 된서리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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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8-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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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의 불황으로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결산 등 계절적 요인인에다 증시변동성에 따른 리스크까지 겹쳐 IPO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중 기업이 증권의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직접금융)은 총8조4841억원으로 전월(12조7080억원)대비 4조223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결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하여 주식발행이 감소하였고, 은행예수금 증가로 은행채 발행수요가 크게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접금융의 주요 자금조달수단인 주식발행은 3704억원으로 전월(1.2조원) 대비 69.0% 줄었다. 항목별로 기업공개의 경우 9건, 3053억원으로 전월(9건, 6123억원) 대비 3070억원(50.1%) 감소했다. 이 기간동안 IPO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대양전기공업(257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1300억원), 옵티시스(53억원), 나이벡(73억원), 삼원강재(400억원), 상아프론테크(150억원), 경봉(95억원), 제닉(198억원), 아이씨디(527억원) 등이다.

전기와 발행건수는 동일하지만 당기에는 규모가 작은 코스닥 기업 (7건) 위주로 기업공개가 이뤄져 그 규모는 감소했다. 또 유상증자의 경우 7건, 651억원으로 전월(9건, 5830억원) 대비 5179억원(88.8%) 급감했다. 회사채도 할부금융채 발행의 감로 된서리를 맞았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지난 7월동안 8조1137억원으로 전월(11조 5127억원) 대비 3조 3990억원(29.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조 9,871억원으로 전월(3조9891억원) 대비 20억원(0.1%) 감소했으며 금융채도 2조 7273억원으로 전월(3조712억원) 대비 3439억원(11.2%) 줄었다. ABS의 경우 2,130억원으로 전월(1조3300억원) 대비 1조1170억원(84.0%) 감소했다. 은행채도 최근 시중은행의 예수금이 증가함에 따라 자금조달 수요가 급감하며 1조1863억원으로 전월(3조1224억원) 대비 1조9361억원(62.0%) 줄었다.

한편 누계기준으론 지난 상반기동안 직접금융조달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금융조달실적을 보면 1∼7월중 누계기준으로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82조977억원으로 전년동기(74조2705억원) 대비 7조 8272억원(10.5%) 증가했다.

                                 〈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실적 주) 〉
                                                                                                           (단위 : 억원)
주) 증권신고서 제출(공모) 기준, 납입일 기준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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