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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불공정거래 ‘꼼짝마’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8-22 00:26

금감원 불공정거래 新조사시스템 가동
지능화된 증권범죄 맞춰 업그레이드

금융감독원이 신종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금감원은 최근 갈수록 복잡ㆍ지능화되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新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을 지난 16일부터 가동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은 혐의종목에 대한 감시, 조사사건 관리에서부터 매매자료 분석을 통한 위법혐의분석 지원까지 불공정거래 조사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분석·조사시스템이다.

지난 2003년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을 구축해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왔으나 최근의 증권범죄는 매매기법이 보다 다양화되고 부정거래 등 이용수단도 보다 지능화되고 있어 이에 맞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개선내용을 보면 연계성분석 시스템 도입했다. 혐의자의 인적사항, 주문정보, 자금ㆍ주권흐름 및 매매패턴 등 혐의 연계성을 시스템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연계성 분석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다. 매매분석도 고도화했다. 시스템의 자료분석기능 및 매매챠트를 통해 인위적인 주가조작 관여도, 공시 전후 이상매매 동향 등에 대한 효과적인 분석도 강화된다. 시장감시기능의 경우 최근 인터넷 카페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루머 유포 등 신종 불공정행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뉴스ㆍ풍문 등에 대한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처리성능도 업그레이드했는데,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전용서버를 별도로 도입하여 대량자료 처리능력을 높였으며 자동분석·검증기능을 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2국 차종엽 팀장은 “시스템에 의한 효과적인 조사 분석을 통해 조사처리 기간 단축 및 지능적인 증권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조사기법을 제고하여 불공정거래 행위 적발 및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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