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반기 DLS시장 ‘활짝’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08-07 22:13

규모 6조원 전년 대비 100% 성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DLS시장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그 규모는 지난 2005년 71억원에서 올해 6조526억원으로 약 100배나 늘었다. DLS는 주식중심인 ELS와 달리 기초자산의 범위가 금리, 환율, 실물(원자재), 신용 등으로 확장된 파생결합증권이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DLS발행규모는 6조52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0% 성장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최소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DLS고성장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데다, ELS에 비해 상대적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최근 금리 상승기에 맞춰 금리관련 DLS가 많이 발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론 ‘금리’DLS 가 총 발행 금액의 49.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신용’, ‘상품’ 순을 이었다. 상반기 회원사별 발행 규모(& 발행 건수) 및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발행사 중 발행 규모면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이 최대인 1조3,175억을 발행했으며, 건수 면에서는 현대증권이 183건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신용 DLS발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신용위험(파산, 채무불이행, 채무조정 등)은 금리가 계속 올라 경기 위축이 최고조로 나타날 때 많이 발생한다. 이 같은 이벤트를 활용해 해당 사건을 기초자산인 DLS의 발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신용 DLS 의 공급이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경기진행 사이클상 하반기에는 금리 DLS 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