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로 나선산업용 로봇전문업체인 (주)로보스타(대표이사 김정호)가 지난달 28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로보스타는 1999년 설립 이후,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자동차, IT(휴대폰 및 모바일)기기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자동화를 위해 사용되는 제조용 로봇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용 로봇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고객을 바탕으로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온 로보스타는 특히 지난해부터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및 중소형 LCD 등 모바일기기용 디스플레이 분야의 로봇과 자동화 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2009년 매출액 391억원에서 지난해 두 배가 넘는 83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