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지난 11일에서 12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밴드 상한인 7100원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대표주관회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경봉은 전체 공모 물량의 74.76%인 998,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31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물량기준으로는 총 87,948,000주, 금액기준으로는 5387억 원의 수요가 몰렸다고 밝혔다. 경봉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구축 전문 기업이다. 현재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 ITS 시장에서 최근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267,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19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대표주관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9일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