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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산가 ‘중국투자도 펀드보다 랩’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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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7-06 21:56

삼성證, 중국소비성장랩 3개월 수익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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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 사이에 중국투자도 펀드보다 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투자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세제상의 혜택도 유리하는 등 투자메리트가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 최대 운용사인 화샤기금의 자문을 받아 출시한 ‘중국소비성장랩’이 양호한 수익률과 세제혜택으로 고액자산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랩서비스는 화샤기금의 자문을 받아 홍콩 및 중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내수 소비 관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7월 4일 현재 누적수익률 5.0%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2%로, 같은 기간 벤치마크인 항셍소비재지수 대비 3.4%포인트를 초과한 것이며, 항셍지수 대비는 9.9%포인트 높은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설정액 100억 이상인 국내출시 중국투자펀드 95개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펀드는 1.46%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들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4%에 머물러 대조를 이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국소비성장랩의 최소가입금액은 2억원으로 1억원인 국내 자문형랩보다 비싸지만, 고액자산가의 경우 세제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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