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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몽골 ‘한뱅크’ 손잡고 수출 길 넓혀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6-08 22:24

현지 최대상업은행에 2000만달러 수출신용계약

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 기업들의 몽골 시장 수출 길을 또 한 차례 넓혔다. 이 은행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총자산 기준 현지 최대 상업은행인 한뱅크(Khan Bank) 시몬 모리스(Simon Morris) 은행장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은행 간 수출신용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한뱅크는 연간 2000만 달러 한도 안에서 몽골 수입자에게 우리 나라로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생필품 등과 광산개발에 사용되는 건설장비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몽골은 매장량 기준으로 형석 세계 3위, 구리 13위, 석탄 10위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비롯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우리 나라와는 자원개발, 인프라, IT·통신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가능성이 높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띠고 있다. 협약에 앞서 김 행장은 바야르적트 상가자브(Bayartsogt Sangajav) 몽골 재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경협관계의 발전적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행장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수출입은행의 은행 간 수출신용계약 등 관련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의 대몽골 EDCF 지원 규모는 은 지난 5월 말 현재 몽골에 총 6개 사업과 관련, 6000만 달러에 이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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