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oFC 신성장·녹색산업 투자 ‘본궤도’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6-01 23:07

3300억원 투입 중소·벤처투자펀드 공고임박
하반기엔 PEF, 신성장 1조원·녹색 1천억 등

지금까지 56개사에 5957억원의 자금지원을 예열로 삼아 정책금융공사(KoFC, 사장 유재한)가 이번 달엔 새로운 펀드가, 하반기엔 PEF(사모펀드)가 각기 대규모 발진하는 것을 기화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녹색산업 투자 시대를 본격적으로 개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공사 출자분만 3300억원에 이르는 중소·벤처투자펀드 일괄공모가 추진된다. 여기에는 청년창업 투자펀드 300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 하다 적기에 내놓는 수시출자 방식으로 3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합하면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공사가 들이는 투자금만 6300억원에 이른다.

◇ 신성장동력산업 직접 지원+외국자본 유치 앞장

지난 달 31일에는 외국인투자를 유혹할 전문펀드 ‘글로벌 윈윈 펀드’ 결성을 선언했다. 공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경영권 등의 개입 없이 공신력 높은 양질의 자금 공급을 앞세울 심산이다. 외국자본이 국내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해서다.

공사 김영준 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연구개발 만으로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과 육성이 활성화하기는 쉽지않기 때문에 외국의 신성장산업 유망 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시하자는 것이 이 펀드 설립 추진 취지”라고 밝혔다.

국내 관련 산업의 전후방 연쇄효과가 생길 수 있는 외국 신성장동력산업체를 유치해 전방위 지원하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두 공사가 발족할 글로벌 윈윈 펀드 설명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정책금융공사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미 운용에 들어간 중소·벤처투자펀드 조성 규모는 3250억원이며 이 과정에서 공사가 투입한 자금은 1690억원으로 52%를 차지했다. 공사가 앞장선 사업에 공사가 투자하는 만큼의 자금이 기관투자가들의 곳간에서 쏟아져 들어온 셈이다.

추가로 조성할 중소·벤처투자에도 비슷한 비율이 적용된다면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막강한 자금이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사가 주도한 신성장동력산업 및 녹색산업 지원 펀드는 중소·벤처투자로 3250억원을 조성해 녹색산업 14개사 195억원을 포함해 40개사 612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총 3조 736억원 규모 중 공사가 1조 4400억원을 댄 신성장동력산업육성펀드가 13개사 5185억원을 지원했고 녹색산업투자회사(1호)는 3개사 160억원의 지원실적을 보였다.

◇ 하반기 녹색 1천억 포함 1조1천억원 PEF로 지원 박차

이들 기존 3대 펀드는 모두 3조 4486억원의 규모를 갖췄고 공사가 약 절반 수준인 1조 6560원을 투입한 결과 최근까지 56개사 5957억원의 자금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표 참조>

특히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처음 나왔던 녹색산업투자회사는 조만간 2호 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녹색기업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중소·벤터투자펀드 6300억원 규모에다 PEF 등으로 1조 13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내놓고 함께할 기관투자가들을 결집시킬 예정이다. 하반기 중으로 신성장산업 투자에 쓸 자금 6000억원을 내놓고 PEF 일괄공모를 한 차례 할 계획이고 수시 출자방식의 PEF 모집에도 5300억원을 내놓아 최적의 조합과 최적의 펀드 구성을 꾀할 예정이다. 수시출자 방식의 PEF 가운데 1000억원 투입예정인 녹색산업 투자회사와 300억원을 들여 고도의 운용기법을 발휘할 지적재산권투자 펀드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 정책금융공사 녹색관련 펀드 지원 실적 〉

(단위 : 억원)

구 분 조성액 전체투자액 녹색투자액

(공사투자액) (투자건수) (투자건수)

녹색산업투자회사 (1호) 500 160 160

(470) (3개사) (3개사)

신성장동력산업육성펀드 30,736 5,185 1,442

(14,400) (13개사) (4개사)

중소·벤처투자조합 3,250 612 195

(녹색·신성장동력산업 분야) (1,690) (40개사) (14개사)

합 계 34,486 5,957 1,797

(16,560) (56개사) (21개사)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2 변동채 35배↑·CET1 3조↑…정진완號 우리은행, 조달은 ‘유연’ 자본은 ‘단단’ [은행권 채권 전략]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20% 넘게 줄인 가운데 변동금리채는 3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만기도래 물량을 중심으로 차환한 뒤 7월 이후 순조달을 늘리면서도, 고정금리 대신 CD·KOFR 연동 변동채와 1년 이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금리가 오른 뒤 장기 조달비용을 확정하기보다 향후 금리 하락 시 비용을 다시 낮출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발행액보다 만기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 확대 등에 필요한 순조달 규모를 늘리되 조달비용의 장기 고정을 피한 전략에 가깝다.자본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한 4000억원의 후순위채(Tier2)를 바탕으로 올해 신종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