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글로벌장학금’은 국내외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환은장학금제도와 별도로 Global 은행으로서 외환은행 이미지와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 유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유학생 수가 많은 상위 20개 대학으로부터 한 명씩 추천 받아 1인당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지속적·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공익재단이다.
지난 1989년부터 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했던 ‘환은장학금’제도를 승계 운영하는 한편, 2006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들에게까지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여 실시해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국제구호와 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하여, 다문화시대에 더불어 함께 사는 열린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