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우체국 직원 기지로 피해막아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05-22 20: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경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우체국 직원 기지로 피해막아
경찰청 형사를 사칭한 전화사기범에 속아 3800만원을 송금하려던 70대 할아버지가 우체국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모면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김명룡)에 따르면 13일 김모씨(70세, 남)는 경찰청 형사를 사칭하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누가 통장에서 돈을 빼가려고 하니, 경찰에서 보호할 수 있게 폰뱅킹을 가입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춘천소양로우체국을 찾았다.

춘천소양로우체국 유명옥 씨(사진·38세)는 평소 간단한 예금거래만 하던 김 할아버지가 다급한 표정으로 이체한도가 5000만원인 폰뱅킹 가입을 신청하자 보이스 피싱을 의심했다. “왜 갑자기 폰뱅킹을 가입하려고 하냐”고 묻자, 김 할아버지는 “내가 쓴다. 아니 우리 딸이 쓴다”고 당황하며 말을 바꿨다.

보이스 피싱임을 확신한 유씨는 시간을 끌며 김 할아버지에게 폰뱅킹을 가입하게 해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 피싱 사례를 꼼꼼히 설명하며 설득했다. 때마침 사기범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유씨와 경비요원 박미경씨(39세)는 할아버지가 전화를 끊도록 유도했다. 전화번호가 엉뚱한 국제전화 번호임을 보여주며 김 할아버지를 설득해 폰뱅킹 가입을 취소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