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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제2호 스팩(SPAC) 설립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17 09:44

HMC투자증권(사장 제갈걸)이 지난 13일 자동차 부품 소재 관련 기업, 신재생 및 탄소저감에너지 관련 기업, 수처리 관련 기업 등을 합병대상으로 한 “HMCIB 제2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HMCIB 제2호 스팩)”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설립된 제1호 스팩의 합병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HMC투자증권은 제1호 스팩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자동차그룹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병대상 기업군을 우량 자동차 부품 소재 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 수처리 분야까지 확대하는 반면, 스팩 규모는 200억대 초반으로 소폭 축소시켜 합병을 보다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HMCIB 제2호 스팩에는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우량 기관투자자인 사학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신한캐피탈이 발기주주로 참여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고, 대표이사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HMCIB 제1호 스팩 대표가 맡아서 합병추진 경험을 제2호 스팩에도 접목시킬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현재 1호 스팩의 합병심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거래소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6월말 또는 7월 초순경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9월내로 공모 및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제1호 스팩의 합병추진에 이은 HMCIB 제2호 스팩 설립을 통해 스팩과 관련된 차별화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기업에는 상장 및 자금조달을 통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스팩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8월 스팩 공모주시장이 극도의 침체에 빠져 있던 당시 18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제1호 스팩을 상장시킨 바 있는 HMC투자증권이 제1호 스팩 합병 결의에 이어 제2호 스팩을 설립함으로써 스팩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다소간 침체되어 있는 스팩시장에 다시 한번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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