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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XIM “2015년엔 녹색수출금융 리더” 선언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4-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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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장대(重厚長大) 제조업 수출지원의 총아에서 녹색수출금융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 관련기사 3면

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KEXIM)이 새 패러다임과 비전을 일으켰다.

수은은 20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 설명회를 갖고 “오는 2015년까지 녹색산업에 모두 40조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녹색수출기업 5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대를 주름잡을 녹색수출기업을 수은은 ‘그린챔피언’이라고 칭하고 관련 수출 규모가 3억 달러 넘는 기업이라야 불릴 자격이 있다고 규정했다.

수은은 특히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세계 1위로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녹색산업을 제2의 조선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국내 산업기반을 먼저 육성한 다음 수출을 확대하면 지원하던 순차적 지원 틀을 과감히 벗어 던졌다. 녹색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국내산업기반 육성을 동시 추진하는 양동작전을 펴기로 했다. △직접출자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와 연계한 복합금융 제공 △단독 PF금융 등 상황별로 다채로운 기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부터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방위 금융지원을 추구한다. 이같은 전방위 금융지원을 수출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히든챔피언’ 육성책과 연계해 글로벌 녹색수출기업 5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글로벌 녹색수출기업 가운데는 분야별로 세계 5위권 안에 포진할 기업만 약 10개사를 길러 내고 작지만 수출 만큼은 글로벌 무대를 호령할 녹색 히든챔피언 약 40개사를 길러내기로 했다.

아울러 수은은 우리기업 해외진출에 필요한 사업발굴과 금융자문 및 주선 등 토털 서비스를 논스톱으로 제공할 사업총괄단과 금융자문실을 수석부행장 직속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조직 신설을 위해 최근에 사업총괄단 T/F팀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자문인력 확보를 위해 해외 IB전문가 채용과 국내외 금융기관 등과 인력교류를 추진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도 세워놓았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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